만났다.
그 여자도, 그 남자도, 고유한 사연이 있었지만.
다 묻어두고, 서로 만났다고 했다.
허나,
But
나의 모든 것은 그에게서 왔음을.
All I have is from him.
서로 사랑하는 것은,
절대, 누군가에게 들키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것은,
이 두사람이 아니면 절대 알아맞추지 못하는,
퍼즐과도 같은 것이다.
난, 지금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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