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들어 하늘 한 번 바라보지 못하는 매일매일. 

번잡한 일상사가 여기 이곳에. 

늘 그렇듯이 당연하게. 너무도 하찮고. 너무도 자주.

오랫동안 변함 없이.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 

언제나처럼 시선을 땅에 묻는다. 

어디선가 새벽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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