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eren ann-im not going anywhere|작성자 빵숑

ㅇㅁㄴㄹ



광고를 통해, 그리고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노래. 

사실 나는 거의 교습생이 들려주기 전까지는 자세히 들어본 적도, 불러본 적도 없는 노래이지만. 

노래를 부르는 친구 목소리에 빠져들어 녹음을 청했다.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눈 앞에서 들리는 음악처럼 귀한 것이 없다. 


패턴 음악이라지만 코드에 의해 구체화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주요 멜로디_그것을 리프라고 하는데_ 

리프로 완성된 음악은 자기습관대로 기타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피곤한 일이다. 

초보에게는 오히려 쉬운 것이 되지만, 원리를 설명하기에는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 

그것이 되려 음악적인 것이 되지 않나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나는 코러스가 재밌다. 

음악을 하면서 줄곧 나는 최고의 코러스쟁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정선씨의 부탁으로 가사를 옮겨적어 불러보았지만 단시간에 되는 건 아니다. 

여하튼. 


들어보자. 그리고 지금 현재 교습생이라던지. 앞으로 교습생이라던지.

자극 좀 받자. 



 < i'm not going anywhere - 김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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